리얼타임 기술을 전사적으로 채택한 자동차 회사

BMW 전사에 걸쳐 적용된 리얼타임 기술

BMW 그룹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이제 가상 환경에서 자동차 디자인의 세밀한 부분까지 공동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가능하며, 협업자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처럼 서로 상호작용하고 함께 작업할 수 있습니다. 

BMW에는 VR, 언리얼 엔진, 물리적 하드웨어를 결합한 혼합현실 랩도 갖추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이 독특한 실험실 환경에서 제조 공정 초기부터 실험을 통해 중요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디자인이 확정되기 전에 반복 작업과 개선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리얼타임 기술은 BMW 고객의 자동차 구매 경험도 완전히 바꿨습니다. 이제 고객은 다양한 가상 환경에서 개개인이 원하는 포토리얼한 자동차를 구성하고 어느 각도로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가상현실에서 자동차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버튼 클릭만으로 다양한 옵션을 살펴보고 장식과 대시보드 마무리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구매하기도 전에 가상 자동차의 운전석에 앉아 시운전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워크플로를 혁신한 VR과 AR의 가능성

리얼타임 기술이 제공하는 VR과 AR 기능 덕분에 BMW 그룹 전체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대리점에서는 고객이 자신이 구매할 차량을 미리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엔지니어링 단계에서는 3년 또는 5년 후 도로에서 달릴 자동차를 지금 볼 수 있습니다.

생산 계획에서는 VR이 매일 공장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강력한 툴입니다. 공장 직원에게 미래의 작업 환경을 보여주면, 직원은 현장 근로자만이 알 수 있는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자 하나를 살짝 다른 곳에 두면 나사를 더 쉽게 집을 수 있어 매번 반복되는 공정을 몇 초씩 단축할 수 있다고 알려줄 수 있습니다. 

BMW 그룹은 조립 훈련에도 AR을 사용합니다. 과거에는 자동차 조립 훈련을 받는 사원의 옆에 서서 조립 공정 전반을 알려주는 사수가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훈련받는 사원이 혼합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공정 과정을 따라가면서 메뉴얼의 각 단계를 익힐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 점점 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혼합된 존재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문을 열면 바닥에 영상을 투영할 수도 있고, 차에 타면 조명등의 색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와 환경과 운전자 사이에는 훨씬 많은 인터랙션이 일어납니다. 미래에는 컴퓨터가 더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요소를 순전히 하드웨어 모형만으로 디자인하고 시험할 방법은 없습니다. 게임 엔진과 같은 기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BMW 그룹이 리얼타임 기술을 전사적으로 채택한 것은 분명 전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이 결정을 통해 BMW는 고객이 미래에 운전할 차량을 구상하고 디자인하고 제조하는 선망받는 위치에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