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사의 신속한 도시 마스터 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언리얼 엔진

호주의 골드코스트에 자리한 소프트웨어 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V2i 리얼타임(V2i Realtime)은 언리얼 엔진으로 몰입감 있는 마스터 플랜 에셋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V2i 리얼타임은 수십 년 동안 부동산 컨설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왔으며, 이제는 리얼타임 기술을 사용하여 의사 결정권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결정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사전 콘셉트 구상의 가속화

V2i 리얼타임은 대규모 툴 포트폴리오를 사용하여 모든 프로젝트 데이터를 단일 인터랙티브 3D 환경으로 통합한 다음, 픽셀 스트리밍을 통한 웹 브라우저로 프로젝트 관계자가 어떤 디바이스로든 가상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합니다. 요점은 일반적인 시각 언어가 혼동, 오류, 오해 등을 줄여주기 때문에 모든 관계자들이 제안 사항을 이해하고, 정보에 입각한 질문을 제시하며,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3D 씬을 무제한으로 탐색하고 제어하도록 구현하는 주요 목표 외에도, 8K 시네마틱 시점, 4K 애니메이션에서부터 360도 파노라마와 VR 경험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자료를 빠른 속도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기업은 전통적인 시각화 소프트웨어 및 거대 렌더 팜을 사용하다가 시간과 비용이 너무나 많이 소요되어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했습니다. V2i 리얼타임의 설립자이자 매니징 디렉터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루크 브래널리(Luke Brannelly)는 말합니다. “언리얼 엔진은 제가 지난 37년간 본 것 중에 가장 혁신적인 산업 툴입니다. 기존의 기술적 2D 데이터와 리포트를 서드 파티에서 해석해야 하기 때문에 흔히 나타나는 시간, 에너지, 자금의 엄청난 낭비를 제거해 주죠. 언리얼 엔진 덕분에 프로세스 관계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공통의 시각 언어를 제작하고 의사 결정권자뿐 아니라 누구라도 결과물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V2i가 프로젝트 전반의 복잡한 계획 프로세스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루크는 말합니다. “회의 자리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빨리 결과물을 이해하고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대화하면서 보다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신속히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예전 같았으면 며칠, 몇 시간, 심지어 몇 주까지 걸리던 프로세스를 단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거죠.”

프로젝트 규모의 전달 방식

V2i 리얼타임의 이러한 접근법이 초기 계획 단계에 제공하는 지원은 부동산 및 투자 그룹 렌드리스(Lendlease)와의 협력에서 잘 나타납니다. V2i 리얼타임은 렌드리스와 협업하여 호주 시드니 남서부에 새롭게 조성하는 제1 신도시, 피그트리 힐(Figtree Hil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택 1,700채를 신축하는 이번 개발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100% 재생 에너지로 유지되는 스마트 홈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렌드리스 커뮤니티(Lendlease Communities)의 내셔널 프로덕트 및 플레이스 매니저를 맡고 있는 폴 멜로즈(Paul Melrose)는 말합니다. “승인까지 앞으로 수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몰입감 있는 리얼타임 협업 환경이 분명 피그트리 힐의 비전과 디자인 결과의 의도를 수많은 관계자들이 이해하도록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희 역시 V2i 리얼타임 덕분에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며, 훨씬 몰입도 높고 의미 있는 온라인 또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 사회에 개발의 장점을 이해시킬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사업 체결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렌드리스가 디자인 및 컨설턴트 단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던 피그트리 힐 프로젝트는 차세대 리얼타임 가상 협업, 의사 결정, 그리고 발전된 형태의 고객 참여에 대한 지원과 이해를 마련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시티스케이프 디지털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야 했던 클라이언트 중 하나로는 개발사 브리티시 랜드(British Land)가 있습니다. 사우스이스트 런던에 위치한 로더하이드 반도에서의 40억 파운드(한화 약 6조 3568억 원) 규모 캐나다 워터(Canada Water) 재개발 관련 프로젝트였죠. 214,000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역사적으로 템스강과 연결되어 있던 하역 부두 및 운하망 구역에 신시가지를 형성하는 작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건물 40채의 신축과 함께 51,000제곱미터 규모의 레저 및 문화 공간 조성까지 아우릅니다. 캐나다 워터 개발의 마스터 플랜은 얼라이즈 앤 모리슨(Allies and Morrison)이 수립했으며 브리티시 랜드(British Land)의 로저 매들린(Roger Madelin)이 서더크 의회와의 협력하에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응

여기서의 핵심 과제는 향후 15년간 진행될 개발 일정을 매력적이고 효과적으로 선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시티스케이프 디지털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여 렌더링, 비디오, 페이징 툴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맞춤형 인터랙티브 플랫폼을 제작하였습니다. 페이징 툴은 첫 단계의 다양성과 이미 진행되고 있는 마스터 플랜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티스케이프 디지털의 시니어 컨설턴트, 데이비드 먼로(David Munro)는 말합니다. “시티스케이프 디지털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여 브리티시 랜드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유연한 툴세트와 다양한 시각 자료 및 인터랙티브 자료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제작한 페이징 툴은 언리얼 엔진이 어떤 방식으로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가져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선보임으로써 유연하고 효과적인 참여를 촉진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입니다.”

모린과 어반 베타

베를린에 자리한 스튜디오 모린(Morean)과 어반 베타(Urban Beta)에서도 또 다른 혁신적 도시 계획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모린은 최첨단 크리에이티브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마스터 플랜의 비전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공간적 혁신 스튜디오 어반 베타와 협력하여 도시 마스터 플랜 작업에 효율성, 협업성, 재미를 더하는 디지털 계획 수립 툴 베타 빌더(Beta Builder)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모린의 공동 설립자, 필립 에코프(Philipp Eckhoff)는 말합니다. “이 컨피규레이터는 즐겁고 효율적인 계획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계획 오류를 제거하면서 건설 비용을 예측하고 프로덕션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향후 디자인의 이해를 돕는 포토리얼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만들어 냅니다. 문제는 이 모든 기능을 간단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반응형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하는 것이었습니다.”

베타포트의 컨피규레이터로 기능하는 클라우드 기반 베타 빌더 플랫폼은 의사 결정에 커스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모든 데이터, 비용, 에너지 소비 추정치, 심지어 프로덕션 시간 예측까지 대시보드에 표시합니다. 즉각적인 시각 피드백 덕분에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던 데이터와 프로세스,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시각화하고 비교하며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립이 강조하는 두 가지 기능은 블루프린트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과 CAD, BIM, DCC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씬 전체를 매끄럽게 임포트하는 툴 및 플러그인 컬렉션 데이터스미스입니다. 필립은 말합니다. “저희는 블루프린트 함수 기능으로 작업하고, 터치 기반 입력을 테스트하고, 사용자의 시각에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데이터스미스 덕분에 모든 유형의 지오메트리, 머티리얼, 콜리전 오브젝트의 임포트 역시 매우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프로세스 전반을 아주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반 베타는 베타 빌더를 활용하여 비용 효율적으로 베타포트를 원활하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베타 빌더는 빠른 의사 결정을 자동화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덕션 및 어셈블리 데이터 측면에서도 높은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이런 프로젝트는 도시 계획 파이프라인의 맨 초기 단계부터 리얼타임 기술을 통합하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방법을 선보입니다. 프로젝트 데이터 전반을 단일 인터랙티브 3D 환경으로 가져오면 도시 마스터 플랜에서 더욱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기에, 지체 없이 건설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